그레이트북스 도레미곰 추천, 첫 유아 전집으로 고민이라면
그레이트북스 도레미곰, 처음 유아 전집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클래식 명곡에 그림책을 결합한 독특한 구성으로 유명한 시리즈인데, 저희 집에도 도레미곰 책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오늘은 도레미곰이 어떤 전집인지, 왜 첫 전집으로 많이 선택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활용할 때 참고하면 좋은 팁까지 정리해봤어요.

도레미곰 전집,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도레미곰은 그레이트북스에서 만든 영유아 대상 전집으로, 대상 연령은 만 2세부터 5세 정도로 안내되고 있어요. 가장 큰 특징은 이름 그대로 '노래하는 그림책'이라는 점인데, 클래식 명곡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동화와 세계 여러 나라의 창작 그림책을 함께 엮어놓았다는 점이 다른 전집들과 구별되는 부분이에요.
구성을 좀 더 자세히 보면, 본책이 53권이고 여기에 음원책인 도레미북 1권이 더해져 총 58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책만 있는 게 아니라 세이펜으로 바로 들을 수 있는 스티커 3장, 뮤지컬 동화를 QR코드로 재생할 수 있는 스티커 1장이 함께 들어있고, CD 세트도 뮤지컬 동화 3장과 클래식 원곡 3장으로 나뉘어 구성돼 있어요. 책마다 붙일 수 있는 책등 스티커나 독서기록 세트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처음 전집을 들이는 집이라면 별도로 준비할 게 크게 없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내용 구성도 눈여겨볼 만한데, 뮤지컬 동화가 51편, 구연동화가 52편 들어있어서 같은 이야기를 노래로도 듣고 이야기로도 들을 수 있어요. 아이가 그림책을 눈으로 보면서 동시에 익숙한 클래식 선율을 반복해서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감각과 이야기 이해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구조예요.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전집이 아니라 '듣고, 보고, 따라 부르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전집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전집은 개정판이 나올 때마다 구성이나 구성품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서, 실제로 구매하실 때는 최신 개정 여부와 정확한 구성을 판매처에서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최근에는 QR스티커 적용 여부나 세이펜 호환 여부가 개정 시기별로 다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함께 체크해보시면 나중에 헷갈리는 일을 줄일 수 있어요.
또 책의 판형이나 재질도 눈여겨볼 부분이에요. 영유아용 전집답게 페이지가 두껍고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손 힘 조절이 서툰 아이들이 직접 책장을 넘기기에도 무리가 없는 편이에요. 그림책을 다루는 손길이 서툰 시기부터 함께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첫 전집으로 도레미곰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 중 하나예요.
도레미곰을 첫 전집으로 많이 선택하는 이유
도레미곰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단계별로 나뉜 3스텝 구성이에요. 1권부터 18권까지는 '첫 걸음 도' 단계로, 반복되는 구조와 짧고 단순한 이야기 위주라 이제 막 그림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아이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어요. 19권부터 36권까지는 '두 걸음 레' 단계로 넘어가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고 등장인물에 공감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고, 37권부터 53권까지인 '세 걸음 미' 단계에서는 반전이나 유머 요소가 들어간 이야기로 상상력을 좀 더 확장시켜주는 구성이에요.
이렇게 성장 단계에 맞춰 난이도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구조이다 보니, 한 번 들이면 꽤 오랜 기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부모님들이 첫 전집으로 도레미곰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 아이의 월령이나 발달 속도에 맞춰 단계를 골라 먼저 읽어줄 수도 있고, 순서대로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어요.
또 하나 눈에 띄는 장점은 음악과 그림책을 동시에 경험하게 해준다는 점이에요. 클래식 명곡을 원곡 그대로도 들려주고, 동시에 그 선율을 활용한 뮤지컬 동화로도 들려주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어려운 클래식 음악'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에 나오는 노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돼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많아요.
세이펜과 QR스티커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실용적인 부분이에요. 부모가 매번 옆에서 읽어주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가 스스로 소리를 들으며 책을 넘겨볼 수 있고, 외출 시에도 음원만 따로 들려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구연동화와 뮤지컬 동화가 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활용도를 높여주는 부분이에요. 같은 이야기라도 기분에 따라 노래로 들려줄지, 차분한 구연으로 들려줄지 골라줄 수 있어서 반복해서 봐도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는 후기가 많아요.
실제로 활용할 때 참고하면 좋은 팁
전집을 들이기 전에 몇 가지 참고하시면 좋을 점들을 정리해봤어요. 먼저, 처음부터 53권 전체를 한꺼번에 읽어주려고 하기보다는 '도' 단계 위주로 먼저 반복해서 들려주고, 아이가 흥미를 보이면 단계를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을 추천드려요. 전집은 권수가 많다 보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 하루에 한두 권씩 꾸준히 노출시켜주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에요.
음원 활용법도 중요한 포인트예요. 책을 읽어줄 시간이 부족한 날에는 CD나 세이펜 음원만 틀어줘도 아이가 익숙한 멜로디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내용을 떠올릴 수 있어요. 차 안에서 이동할 때나 집안일을 하는 동안 배경음악처럼 틀어주는 것도 좋은 활용법이고,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활용하는 부모님들의 후기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구매 방식도 한 번쯤 고민해보시면 좋은데, 전집은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처음부터 완제품 구매가 부담스럽다면 전집 대여 서비스를 활용해서 먼저 아이 반응을 살펴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방법도 있어요. 대여로 먼저 접해보고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면 그때 구매로 전환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다른 창작 전집들과 비교했을 때 도레미곰은 '음악'이라는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시면 좋아요. 이야기 자체의 다양성보다는 음악과 결합된 스토리텔링에 강점이 있는 전집이기 때문에, 이미 다른 창작 전집을 보유하고 있다면 서로 겹치지 않는 결로 함께 들이기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보관이나 정리 방법도 살짝 팁을 드리자면, 3단계(도/레/미)별로 책장 칸을 나눠서 꽂아두면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단계의 책을 골라 꺼내보기 편해져요. 책등 스티커를 활용해 단계별로 색을 구분해두면 정리할 때도, 아이가 찾을 때도 훨씬 수월하답니다. 정가나 구성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구매 전에는 공식 판매처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